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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

순대국 추천(약수순대국)

안녕하세요 LONER 입니다. 블로그 복귀 이후 두번째로 작성하는 포스팅 입니다. 제가 한창 개인 레슨을 하고 있었을 때, 우연히 마침 약수역 근처에 레슨이 잡혔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오전 레슨 이었는데 레슨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려 우연히 들어간 순대국 집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약수순대국의 간판

바로 이곳 입니다. 그런데 놀라웠던 점은 순대국을 먹기 위해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줄을 서면 맛집이겠지 라는 생각이 있어서 항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음식점에 궁금증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약수역까지 온거 이왕이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저 또한 줄을 섰습니다.

순대국집의 내부 순대국집의 메뉴

(5차 방문때 찍은 내부사진이라서 사람이 없습니다. 이때 주말이었고 오픈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줄을 기다리자 사장님으로 보이는 남성분이 기다리는 사람들의 일행을 파악했고 저 같은 경우 혼자왔기 때문에 빨리 입장을 시켜주셨습니다. 내부는 전체적으로 협소한 느낌 이었습니다. 메뉴도 머리고기, 순대국, 소주 외에는 팔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생기는 데로 모르는 사람과 합석을 해야했습니다. 

(이곳은 합석을 각오하고 가야합니다. 총 8번 정도 갔었던 것 같은데 1번 빼고 모두 합석했습니다.)

유명한 순대국

( 순대국집에 사람이 많아서 첫 방문때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리고 벽에 상당히 많은 연예인 사진과 싸인이 걸려있었습니다. 정말 간판대로 40년 동안 해온게 맞았고 많은 유명인사가 오가는 그런 집인 것 같았습니다.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유명인사 분들이 찾아오는지 정말 궁금해서 맛보기로 인터넷에 검색했습니다.  

알고보니 이 순대국집이 전국에서 손 꼽히는 순대국집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나 정말 예상 못했습니다.)

순대국 깍두기 순대국과 새우젓

자리에 앉으면 깍두기 통이 있는데 한 테이블당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젓과 기타 조미료들이 있습니다. 이 순대국집은 특이한 점이 일반 순대국 집과 보다 더 상당히 올드한 분위기 였으며 따로 반찬 제공 없이 테이블에 놓여진 깍두기 통이 유일한 반찬이기도 했습니다.

약수순대국의 접시 순대국의 깍두기

1인당 저런 접시가 2개가 오는데 하나는 깍두기 통에서 깍두기를 꺼내먹을 접시이며, 하나는 새우젓을 덜어먹거나 살짝씩 덜어먹으라고 준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과 합석해서 큰 깍두기 통에서 한명씩 자기 접시로 옮겨 담았습니다. 엄청 서로 어색 분위기가 감돌긴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깍두기 통을 넘겨주는 모습은 훈훈하기도 했습니다.)

순대국 등장

기다리던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우선 국물부터 맛봤습니다. 충격 받았습니다. 순대국에서 고기 잡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순대국은 펄펄 끓여지면서 나오는데 이 음식은 차분한 국물맛을 내면서 맛이 칼칼하기까지 하면서 시원했습니다.

먹어보고 제 입을 여러번 의심했습니다. 정말 믿기지가 않는 맛이었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지 그리고 어색한 합석을 해도 왜 사람들이 찾는지 이 국물 한번만으로 모두 득도해버린 것입니다. 

순대국 순대 순대국 창자 

인상 깊었던 점이 돼지간이 크게 들어가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돼지의 간 때문에 이 순대국의 맛이 더 알차게 잘 어울려졌습니다. 추후에 검색해보고 알게 된것인데, 토담이라는 기술로 아주 옛날에 국밥을 만들던 방식 그대로 만든다고 합니다. 

(정말 전통도 살아있는 음식점 입니다.) 

순대국 곱창 순대국 고추냉이

재료도 정말 든든하게 있었으며, 순대국안에 아예 다래끼가 같이 함유되어 나옵니다. 순대국 안에 든 고기들의 크기도 엄청 커서 놀라웠습니다. (잡내가 안난다니 말이 되는겁니까?) 순대국 맨아래에 이미 밥이 들어있었습니다. 고기 한점한점 풍부한 맛과 크기를 자랑했으며 국물맛과 은근 얼큰한 맛이 제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세상에나 정말 천국이 따로 없었습니다. 약수순대국에서 첫 한입의 감동은 순간 저의 의식을 잃게 했고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유일한 반찬(?) 인 깍두기는 엄청 크면서 아삭하고 순대국과 아주 찰떡 이었습니다. 신세계를 맛본 저는 국물과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최고의 국밥집을 고르라고 한다면 바로 약수역 근처에 있는 약수순대국은 마치 만화 원피스의 대 비보 원피스 처럼 세상 순대국의 모든걸 다 가지고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감동의 순대국 추천이었습니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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